2023 플랫폼엘 라이브 아츠 프로그램 최우수 작가(팀) 선정 결과 발표
플랫폼엘 컨템포러리 아트센터는 Platform-L Live Arts Program(이하 PLAP) 의 2023년도 최우수작 선정자를 다음과 같이 발표합니다.
올해로 7회차를 맞이한 PLAP 2023는 플랫폼 라이브와 머신룸 외 갤러리로 공간 지원을 확대하여 보다 다양한 장르의 예술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했습니다. 이번 공모에 응모해주신 많은 팀 중 총 7 팀 – 김준수, 노경택, 박근호(참새), 이루다, 정승, 한재석, 혜진장댄스 – 총 7작가(팀) 이 선정되어 실험적이고 탈-장르적인 작품을 발표했습니다. 전시, 사운드, 영상, 무용과 퍼포먼스, 키네틱 뿐만 아니라 트렌드 키워드인 인공지능까지 활용하여 동시대 예술의 다채로운 장르를 통해 예술가와 관객이 작품으로 소통하며 다양한 예술을 경험하는 시간이였습니다.
본 공모사업의 취지에 따라 장르간 융합의 적절성, 예술성, 공간이해도 및 공모시점의 사업 기획이 얼마나 충실하게 재현되었는가 등을 기준으로 심의가 진행되었으며, 이루다 작가의 《디스토피아 3》가 최우수작으로 최종 선정되었습니다.
이루다는 이번 공모에서 라이브홀 공간을 지원받아 급변하는 시대 속에 인간과 사회의 변화를 표현하는 〈디스토피아〉 연작의 세 번째 작품인 《디스토피아 3》를 선보였습니다. 극단적인 사회구조 속에 정서적, 생물학적으로 취약한 인간의 불안정한 모습을 담은 움직임은 혼란스러움 속 인간이 올바른 선택과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을지에 관한 물음을 던집니다.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이루다 작가에게는 2024년도 플랫폼엘 컨템포러리 아트센터의 공간 지원과 함께 후속작 지원금 1천만원이 수여될 예정입니다.
《Platform-L Live Arts Program 2023》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2023.09.11
플랫폼엘 컨템포러리 아트센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