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트 스터디>

 미술관의 소장품은 전시를 통해 관객과 만나지만 대부분 그 시간이 매우 제한적이라, 미술관은 종종 예술을 박제화 한다는 비판을 받기도 합니다. 그러나 누구보다 작품을 가장 긴 호흡으로 심층적으로 연구하는 곳은 바로 그 작품을 소장한 미술관이기도 합니다.

 <나이트 스터디>는 플랫폼-엘 컨템포러리 아트센터의 소장품이 “살아있는 예술”로 관객에게 친밀하게 다가가는 동시에, 깊고 풍부한 연구의 대상이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강연 및 대화 프로그램입니다. 플랫폼-엘 컨템포러리 아트센터는 1990년대 이후 한국 동시대 미술을 이끌어 온 작가들 뿐만 아니라 최근 새로운 흐름을 주도하고 있는 젊은 작가들의 작품들을 소장하고 있습니다. 총6회에 걸쳐 진행되는 <나이트 스터디>는 플랫폼-엘의 소장품 중 일부를 엄선하여 그에 대한 전문가의 강연 및 작가와의 대화로 구성됩니다. 관객들에게는 전문가들의 참신한 비평적 해설과 더불어 작가들과의 만남을 통해 그들의 작품 세계를 그 어느 때보다 밀착해서 바라볼 수 있는 드물고도 흥미로운 기회가 될 것입니다.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기간: 10월12일(수) ~ 12월21일(수)

시각: 저녁 7시

장소: 렉쳐룸, 플랫폼 라이브

내용: 작품감상, 강연, 작가와의 대화, 질의응답 등으로 구성(구성 내용은 강연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참가비: 1회 8,000원

* L-Standard(연회비 2만원)에 가입시 1년간 전시와 배움 무료

* 나이트 스터디의 티켓으로 프로그램 기간 중 열리는 전시도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참가신청: 온라인 및 전화(02-6929-4471) 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