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샹탈 아커만과 동시대미술의 창작>
강연자 - 파스칼 까사뇨
2016월 10월 22일 토요일 오후 5시
플랫폼엘 4층 렉처룸
* 참가비 무료
* 순차통역으로 진행됩니다.
이 강연에서는 파스칼 까사뇨를 초대하여 영화감독이자 미술 작가로서 샹탈 아커만의 예술적 업적과 이후 세대 미술 작가들에게 미친 영향을 상세히 분석하고자 한다. 아울러 시네마 베리테, 픽션과 다큐의 경계 자체를 넘어선 샹탈 아커만의 영화가 보여주는 ‘해체적’ 본질을 롤랑 바르트의 ‘고갈(dépletion)’ 개념을 중심으로 재구성한다.
<샹탈 아커만 그 이후> 상영프로그램의 기획자이자 강연자인 파스칼 카사뇨는 프랑스 파리에서 활동하는 미술평론가이자 미술사 박사이다. 프랑스 국립기관인 CNAP(국립조형예술센터)에서 창작 지원을 총괄하며 오디오비주얼 컬렉션과 뉴미디어 부분 책임자이다. 저명한 평론가이자 왕성한 저술활동으로 알려져있으며 개인적으로 샹탈 아커만의 오래 지인이자 그의 영화 및 예술작업에 대한 전문가이다.
확장된 영화의 새로운 실천방식과 영화와 현대미술 사이의 새로운 접점들에 대해 연구한 파스칼 카사뇨의 저작으로는 『미래의 기억회복, 제3의 영화에 대한 탐구 Future Amnesia – Enquêtre sur un troisième cinéma』, 『추가된 영토 Un pays supplémentaire』가 있다. 최근 저술로는 『마그리트 뒤라스와 현대미술의 영화 Margueritte Duras et le cinéma d’art contemporain 』와 전자책으로 출간된 『아피차퐁 비라세타쿤, 사적 대상들에 대한 이론 Apitchapong Weerasethakul, une théorie des objets personnels』이 있다. 파스칼 카사뇨는 파리 샹포영화관에서 개최될 아피차퐁의 전작을 소개하는 영화페스티벌의 기획자이기도 하다.